1왜 CEO들에게 인문학인가?
박 경 철 시골의사 원장 


최근 인문학이 희망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 어려운 시대를 건너가는데 인문학이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인문학적 사고와 상상력, 인문학적 융합이 주제가 되는 이 시대에도 인문학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없다. 인문학이란 인간 그 자체에 대한 탐구이고, 교육 역시 인간을 대상으로 한다. 그렇다면 인문학적 융합과 창의를 논하기 전에 먼저 인간의 본성과 가능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왜 그리스인가? 그리스는 인간의 역사,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무게 있는 주제와 특유의 유쾌하고 진솔한 언변으로 청중의 집중도를 높이는 강연으로 그리스 정신을 찾아 떠난 치열한 대장정,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빛나는 한 문명의 흥망성쇠와 구절양장의 곡절들을 살피며, 그 속에서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우리가 가야 할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고자 한다.


박경철

외과전문의이자 유명작가이며 경제전문가. 대학 시절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책 『예수 다시 십자가에 못박히다』를 읽고 깊은 충격을 받아, 카잔차키스가 평생의 영웅으로 삼았던 니체, 단테, 베르그송을 탐독했으며, 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대학에서 전공한 의학와 무관한 경제학을 독학했고, 패러다임의 전환기마다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로 인해 증권업계 인사가 아님에도 한국거래소와 증권사 사장단이 수여하는 제1회 증권선물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지식나눔네크워크 대표이사이며 희망제작소 및 아시아공정무역네크워크 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2》,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착한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주식투자란 무엇인가(1통찰편)》,《주식투자란 무엇인가(2분석편)》,《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문명의 배꼽, 그리스: 인간의 탁월함, 그 근원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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