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써 일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아마도 내 생각처럼 많은 한국인들은 '왜놈'이라는 단어가 떠오를거라 생각된다. 일본이라는 국호를 서기 700년 경부터 지금까지 1300년이 넘도록 사용했는데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한국은 일본을 일본으로 인정하지 않고 굳이 일본 속에 왜라는 나라를 보고자한다. 이것이 일본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우리의 참모습이라 생각된다. 제가 1000번을 넘게 일본의 과거가 녹아있는 촌 동네와 서양기술이 스며든 대도시를 오고가며 만나본 일본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가감없이 일본을 있는 그대로 보는 시간을 갖고 바람직한 미래 한·일 관계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조병천
서울출생 일본 동북대학교 공과대학 물리학과 졸업 동대학교 박사과정 중퇴, 일본히다치 연구소에서 핵융합 연구원으로 재직,
일본문화, 역사 해설사로 일본전역을 1200회 이상 답사 방문, 일본어 통역과 주문형관광 인솔 20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 일본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