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소개
삶은 일상과 일탈, 익숙함과 처음을 두 축으로 하는 타원형이다. 한 축에서 다른 한 축으로 옮겨가면서 익숙한 처음, 기우뚱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삶의 의미를 지나는 요점이다. 고대 인도인들은 일생을 통하여 학생기, 가주기, 임서기, 유행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부(artha), 욕망((kama), 의무(dharma), 해탈(moksha)이라는 네가지 목적을 성취하는 것으로 여겼다.
일상에서 일탈로 넘어가는 것은 자발적 포기를 통하여 일어나며 출가란 이를 일컫는 말이다. 일상을 제대로 산 사람만이 출가의 자격을
지니며 눈푸른 납자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허용된 물질적인 풍요가 지니는 의미와 자발적 포기를 통한 성공적인 인생의
2막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강사소개
이거룡 동국대학교대학원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마드라스대학교 라타 그리스낭연구소 철학석사 학위과정을 거쳐서 델리대학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장(자연치유학과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불교대학원대학 부총장을 역임했다 사) 세계자연 건강포럼대표, 한국요가협회, 한국요가지도자연합회 자문위원이다. 저서로는 《아름다운파괴》, 《두려워하면 갇혀버린다》, 이거룡의 《인도사원순례》 등이 있으며, S. 라다크리슈난의 《indian philosophy2vols》를 번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