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강 이성계와 이방원을 보는 네 가지 시선


이 덕 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첫번째 시선 : 고려 토지제도의 붕괴와 토지개혁(고려 말 정상적인 토지제도가 붕괴하면서 백성들의 삶이 도탄에 빠지고 이성계와 정도전은 토지문제 해결을 개국의

명분으로 삼았다)

두번째 시선 : 고려, 조선과 명의 국경선(고려 조선과 명의 국경선은 압록강에서 함경도가 아니라 지금의 심양 남쪽 진상둔진에서 흑룡강성 영안부근까지였다)

세번째 시선 : 태종의 숙청을 통한 법치국가 완성(태종은 공신들과 친인척들을 숙청함으로써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한 새로운 나라를 만들었다)

네번째 시선 : 신분제 개혁(태종은 신분이 다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의 신분은 어머니를 따르던 종모법에서 아버지를 따르는 종부법으로 개정해 노비 숫자를 감소시키고 자유민인 양인의 숫자를 대폭 늘렸다)


이덕일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사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마쳤으며 <동북항일군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를 시작으로 한국사의 쟁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역사서를 집필하였다.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조선 왕 독살사건>,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등의 문제작으로 역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의미 있게 이끌어 내왔으며, 사학계의 중요한 논쟁적 주제로 역사해석의 새로운 관점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등으로 한국사의 중요한 인물에 대학 복원과 해석 작업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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