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이슬람 문명과 공존의 길

이희수 한양대학교교수 



이희수 교수는 터키를 백여 차례 이상 답사하면서 터키를 발판으로 삼아 이슬람 문명권 전체를 수십 년 동안 깊이 연구해왔다. 터키 대지진, 9.11테러, 이라크 및 파키스탄 파병, 탈레반 인질 사태 등으로 이슬람 사회와 우리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된 이후로 이희수 교수의 깊은 공부는 이슬람 사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희수 교수의 이 강좌는 17억 인구 57개 국가를 가진 이슬람 세계를 적대적 이해 당사자가 아닌 친근한 이웃으로 끌어안는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는 시간이다. 아울러 우리에게는 아직 낯선 이슬람을 풍요롭게 이해함으로써, 이 넓은 지구의 ‘먼 곳’에 대한 공정하고도 공평한 시선을 왜 가져야만 하는가를 공감하게 되는 시간이다.


이희수

이희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에 국비 장학생으로 터키로 유학을 가서 국립이스탄불대학에서 공부를 하였다. 이 대학에서 중동 역사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스탄불 마르마라대학에서 극동사와 유목문화론을 강의하였다. 터키,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20여 년 동안 이슬람 문화를 연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이슬람 역사 및 문화 전문 학자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슬람 : 9·11테러와 이슬람문명 이해하기》, 《터키사》, 《한·이슬람 교류사》, 《지중해문화기행》, 《이슬람 문화》, 《80일간의 세계문화기행》,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 《터키박물관 산책》 등의 저서가 있다.

안드로이드용APP Download